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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진해탑 2022. 1. 15. 23:12

도서 :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저자 :제레드 쿠니 호바스  /  김나연 옮김

 

간추린 글

구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뇌의 영역은 브로카/베르니케 네트워크다

이는 뇌의 한쪽에만 존재하며 언어의 소리는 좌뇌, 우뇌 양쪽에서 처리되지만 '깔대기 입구처럼 좁은' 네트워크를 통과 한다는 것은 빠른 병목현상을 일으킨다. 이 병목현상은 뇌의 제3영역인 좌측 하전두회에서 통제된다.

병목현상으로 우리는 한번에 하나의 언어 정보만 파악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내 뜻과 내 생각을 정확하고 완전하게 전달하고 싶다면 그들을 한 가지에 집중 시킬 줄 알아야 한다. 

시각과 청각은 자유롭게 뒤섞이는데 시각과 청각은 서로 다른 처리 경로를 이용하기에 병목 현상을 없애고 하나의 통합된 신호로 결합시킬수 있게 해준다. 이과정을 감각통합(sensory integration)이라고 부른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를 개발할 때도 문자보다는 이미지로 정보를 뒷받침 할수 있도록 설계하라.

의미있는 방문객 수를 확보하려면 당신의 정보를 전략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기억의 관문인 해마는 장소세포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은 공간이 기억의 필수 요소임을 암시한다. 

작은 단서에서 시작해 전체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을 뇌과학 연구원들은 패턴완성(Pattern compretion)이라고 부른다. 

 

의미적 기억은 일화적 기억들에 공통되는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어떤 주제든 설득력 있는 기사를 쓸수 있는 능력, 수십명의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한 세일즈 피치 등 실전 장소에 대한 정보를 거의 얻을 수 없을 때는 최대한 다양한 장소와 다양한 맥락에서 연습하라. 

가장 좋은 훈련은 훈련중에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다. 즉 특정한 맥락에서 독립하는 것이므로 훈련에서 돌발상황을 많이 겪을수록 실전에서 벌어지는 돌발상황에 더욱 침착하고 익숙하게 대응할 수 있다. 

감각을 적극 활용하고 전등스위치를 심어 놓아라. 하나를 선택해서 서로 유기적인 관계가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연관성으로 연결지어진 부분들을 떠올리게 된다. 

각각의 독립된 항목들을 통합된 하나의 개념에 따라 그룹화하는 과정을 청킹(chungikng)이라 한다. 

(단어, 문장등의 기억단위이자 데이터의 집합 따위를 용어로 하나의 의미를 가지는 말의 덩어리다)

 

인터리빙(interleaving. 끼워넣기)

인터리빙은 뜻하지 않은 청크를 방지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각각의 청크에 더 빨리 접근할 수 있게 하고, 그것들을 더 정확하게 적용하도록 돕는다. 이는 인터리빙이 재구성(reconstruction)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칭찬은 학습효과를 이끄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의 노력과 발전을 효과적으로 인정해 주는 좋은 도구다. 자신감을 북돋우고 동기부여가 되며 어려운 배움의 과정을 계속하도록 고무시킬 수 있다. 

 

설단현상(Tip of the tongue)이란 

알고 있는 단어나 말이 바깥으로 나오지 못한 채 계속 머릿속이나 혀끝에서 맴도는 현상을 설단현상이라 한다.

기대점화효과(expectancypriming effect)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하에서 어떻게 인식하고 반응하는지를 안내하기 위하여 특정한 기대나 믿음을 활성화 시키는데 사용된다. 

 

분산연습(학습)은 연습시간이 장기간에 걸쳐 쪼개지고 분산되면 이는 동일한 양의 연습이 하나의 긴 시간에 주입되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지속되는 기억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기억은 암호화-저장-통합의 과정을 거친다. 암호화(encoding)가 새로운 정보를 뇌에 들여보내는 것이고 저장(storage)이 이 정보가 자리잡을 공간을 뇌 안에서 찾는 것이라면 통합은 이 정보가 자리잡은 공간에서 다른곳으로 옮겨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제자리에 묶어놓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통합이 있어야 미래에 그 정보를 찾는 일이 쉬워진다. 

 

프리젠테이션이나 강연을 할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라고 생각해 본다면 

이 책에서처럼 연구 결과대로 인간의 뇌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활용을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예를들면 집중도 면에서 그림을 한개만 삽입하는게 나을지, 여러개 삽입하는게 나을지, 또는 여러가지 주제를 한꺼번에 말을 할지 아니면 한가지만 얘기할지 등 많은 방법과 방향 설정이 중요한것이라고 이 책에서는 얘기를 하고 있다. 

조금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반복학습을 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명제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