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 가치에 대한 질문
우리는 평생 '나'와 함께 살아가지만, 정작 "당신은 얼마나 소중한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쉽게 답하지 못합니다. 나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되고, 그 깨달음이 있어야 비로소 조건 없는 자존감이 생겨납니다. 스스로를 객관화해서 본다면 여러분은 오늘, 자기 자신에게 몇 점의 가치를 매겨주셨나요?
본론: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하는 이유
흔히 '나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단순히 이기적으로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가 나의 가치를 발견해 본 경험이 있어야, 타인 안에 숨겨진 고귀한 가치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를 귀하게 여겨본 사람만이, 남이 가진 귀함도 훼손하지 않고 온전히 존중할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남도 좋아할 수 있고 또는 내가 싫어하는 것이라면 타인도 싫어할 수 있겠다라는 마음으로 여기면 나의 존재적 가치도 빛나겠지요? 그러므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것이 인간존중의 커다란 가치라고 봅니다.
경계해야 할 점: 보상 심리로서의 사랑
만약 나를 사랑하지 못한 채 타인에게만 헌신하려 한다면, 그 사랑은 자칫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내 안이 공허한 상태에서 남을 사랑하는 것은, 내가 받지 못한 사랑을 상대를 통해 보상받으려는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 이런 관계에서는 반드시 반목과 원망이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내가 상대에게 준것보다 받은것이 적게 느껴지면 손익을 계산하게 되지요. 그렇게 되면 상대와의 관계는 점점 금이가게 되고 급기야 멀어지게 됩니다. 결코 오래가지 못할 인연이란 것이지요.
결론: 스스로를 먼저 안아주세요
진정한 사랑은 나라는 샘물에서 가치의 소중함이 차올라 자연스럽게 둑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오늘 누군가를 사랑하기 힘들다면, 혹시 내 안의 샘물이 말라 있지는 않은지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나를 먼저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 그리고 내가 현재 어떤지를 살피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나의 상황을 살피지 않고 내 마음만을 앞세우는 것은 준비되지 않은 선수가 시합에 나가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나 자신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는 그것이 세상 모든 사랑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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